4분기 독서 목록 입니다.
올 가을엔 유난히 책과 음악이 머릿속에 가득했던 것 같아요.
1.
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밤
(강기원 시집, 민음사) [@]
2.
빅픽처
(더글라스 케데니, 밝은세상) [@]
3.
오즈의 마법사
(프랭크 라이언 밤, 대교출판) [@]
4.
아내가 결혼했다
(박현욱, 문이당) [@]
'빅픽처' 몰입도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3,000원에 구매했던 책인데 :)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위키드'를 보기위해 읽었습니다. 뮤지컬을 보기 전에 다 읽지 못하고 나중에 정독 했지만.. 어릴 때 만화영화로 본 적은 있지만 책으로는 처음 이었네요. 더불어 뮤지컬 '위키드'는 정말 최고의 뮤지컬이란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아내가 결혼했다' 띄엄띄엄 오랫동안 읽었던 책이네요. 정말 이런 아내가 있을까?라는 생각과 보변적인 윤리관에 맞지 않는 조금은 낯선 내용이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스페인 축구 이야기가 많이 나와 스페인 프로축구의 역사를 재미있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